안녕하세요. 마크픽입니다.
오늘은 마크픽을 통해 '스킨푸드' 상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스킨푸드'하면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가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만약 전혀 다른 분야에서 누군가 이 이름을 사용하려고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희 마크픽 검색 결과에 나타난 정보를 하나씩 따라가며, 상표 검색이 처음인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보겠습니다.
↑ 마크픽에서 '스킨푸드'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① 상태 — 권리가 살아있다는 신호
상표의 '상태'는 이 권리가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등록'은 심사를 통과해 정식으로 권리가 발생했다는 뜻이고, '공고'는 등록 직전 단계, '포기'나 '취하'는 권리자가 스스로 권리를 포기했다는 의미죠.
이 상표의 현재 상태는 거절입니다.
특허청의 심사 결과, 어떤 이유로 인해 상표로 등록될 수 없다는 결정을 받았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이 출원 건은 현재 권리로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② 출원일자 — 언제부터 이 이름을 쓰기 시작했나
상표법은 '선출원주의'를 따릅니다.
누가 먼저 사용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먼저 특허청에 서류를 내고 출원했는지에 따라 권리의 주인이 결정된다는 원칙이죠.
이 상표는 2011-12-21에 출원되었습니다.
이미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시점이었음을 감안하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보고 다른 분야에서 권리를 확보하려 한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명 브랜드의 이름은 전혀 다른 분야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출원이 시도되곤 한답니다.
③ 권리자 — 누가 이 이름을 보호받고 있나
권리자는 상표권을 소유한 주체로, 개인(자연인)일 수도 있고 회사(법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 상표는 '주식회사 스킨푸드'가 아닌 최명재라는 개인 명의로 출원되었네요.
이처럼 개인이 상표를 출원하는 경우는 개인 사업을 준비하거나, 미래의 사업을 위해 미리 이름을 선점해두려는 목적이 많습니다.
만약 내가 시작하려는 사업 분야에 특정 개인이 여러 개의 유사 상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가 해당 분야에서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④ 지정상품 — 어디까지 미치는 권리인가
상표권의 효력은 세상 모든 상품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 출원 시 지정한 특정 상품(서비스업)에만 한정됩니다.
이 상품의 카테고리를 '니스(NICE) 분류'라고 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속된 1류부터 45류까지의 분류 체계를 따릅니다.
이 상표는 31류로 출원되었고, 상세 내역을 보니 애완동물용 사료, 음료, 간식 등 반려동물 관련 상품들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화장품(3류)과는 전혀 다른 분야인 셈이죠.
하지만 이 출원이 거절된 것처럼, 아무리 다른 분야라도 이미 너무 유명한 상표는 소비자의 혼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등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유사한 이름으로 동일, 유관 분야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⑤ 시스템이 본 위험 신호
마지막으로 저희 마크픽의 시스템 진단 결과를 살펴볼까요?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철자가 같은 상표가 있다는 뜻을 넘어, 내 상표 등록에 걸림돌이 될 만한 선행 상표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위험 신호입니다.
이 경우, 시스템은 화장품 '스킨푸드'라는 저명한 상표의 존재를 감지하고 경고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출원은 거절 결정되었지만, 시스템의 안내처럼 상품 분류를 달리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마크픽의 시스템 진단은 상표 출원 전에 미리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스킨푸드'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이름 뒤에 숨은 권리 이야기, 한 줄 검색이면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