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PB 상품이 가전제품을 넘어 주류까지 넘보는 시대, 혹시 상상해 보셨나요?

많은 분이 'ELECTRO MAN'을 가성비 좋은 가전 브랜드로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 브랜드 이름으로 소주나 위스키를 출시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주식회사 이마트는 'ELECTRO MAN'에 대한 주류 상표등록을 마쳤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방어 상표인지, 아니면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한 신호탄인지, 지금부터 마크픽(Markpick)이 그 숨은 전략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ELECTRO MAN 상표 검색 결과

[현장 리포트] 'ELECTRO MAN' 권리 현황

‘ELECTRO MAN’ 상표는 2020년 8월 3일에 처음 세상에 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원인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유통 대기업, 주식회사 이마트입니다.

출원번호 4020200136064로 접수된 이 상표는 심사를 거쳐 현재 '등록' 상태로, 이마트가 안정적으로 법적 권리를 확보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마트가 'ELECTRO MAN'이라는 이름을 특정 상품군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다른 누군가가 이마트의 허락 없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이름으로 해당 사업을 할 경우, 상표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이마트가 보호받고자 선택한 지정상품의 내용입니다.

이 상표는 상품분류 제 33류에 등록되었습니다.

33류는 소주, 위스키, 포도주, 칵테일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종류의 알코올음료를 포함하는 카테고리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주, 쌀로 빚은 술 같은 전통주부터 과실주, 럼주, 리큐어, 와인쿨러, 진, 고량주까지 매우 폭넓은 범위를 지정했습니다.

이는 이마트가 'ELECTRO MAN' 브랜드를 통해 특정 주류 하나가 아닌, 주류 시장 전반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ELECTRO MAN'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존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마트의 사례는 이것이 왜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상표 등록의 핵심은 이름뿐만 아니라 '어떤 상품에 사용할 것인가'를 정의하는 지정상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는 기존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주류 카테고리인 33류에 성공적으로 등록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주류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ELECTRO MAN'과 유사한 상표를 고려 중이라면, 아직 기회는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류 사업을 계획 중이라면, 이마트가 선점한 이 권리로 인해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결국 성공적인 상표 전략은 비어있는 시장과 상품 분류를 정확히 찾아내고, 그곳에 나의 권리를 가장 먼저 깃발 꽂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궁금한 다른 상표도 마크픽(Markpick)에서 바로 검색해 보세요.

📌 'ELECTRO MAN'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