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크픽입니다.
오늘은 마크픽을 통해 'BHC' 상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치킨 브랜드로 익숙하게 떠올리실 이름일 텐데요.
이렇게 친숙한 이름도 상표 세상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희 마크픽 검색 결과 화면을 한 줄씩 따라가며, 상표의 권리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쉽고 친절하게 풀어보겠습니다.
↑ 마크픽에서 'BHC'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① 상태 — 권리가 살아있다는 신호
상표의 현재 상태는 권리가 살아있는지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신호등입니다.
'등록'은 심사를 통과해 권리가 발생했다는 의미이고, '공고'는 등록 직전 여러 사람에게 이의신청 기회를 주는 단계입니다.
반면 '거절'이나 '소멸', '포기'는 해당 출원에 대한 권리가 없음을 뜻하죠.
이번에 살펴본 BHC 상표는 포기 상태인데요.
이는 출원인이 스스로 권리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뜻으로, 이 출원 번호의 상표권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출원일자 — 언제부터 이 이름을 쓰기 시작했나
상표법은 '선출원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누가 먼저 출원했는지가 권리 확보에 결정적입니다.
같은 이름이라도 단 하루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죠.
이 상표는 2000년 6월 14일에 출원되었네요.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이니, 꽤 이른 시점에 이름을 선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업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에 미리 상표를 확보하는 전략적인 움직임이었을 수도 있고, 혹은 사업 초창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록이기도 합니다.
③ 권리자 — 누가 이 이름을 보호받고 있나
권리자는 이 상표의 주인으로, 법적으로 보호받는 대상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권리자는 저희 같은 개인(자연인)이 될 수도 있고, 주식회사 같은 회사(법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상표의 권리자는 '강성모'라는 이름의 개인으로 되어 있네요.
만약 이 분이 여러 상표를 가지고 있다면, 어떤 사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지 상표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추해 볼 수도 있습니다.
비록 이 상표는 포기되었지만, 만약 동일인이 비슷한 분야에서 다른 상표로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면 여전히 충돌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④ 지정상품 — 어디까지 미치는 권리인가
상표권은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무적의 권리가 아닙니다.
상표를 출원할 때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에 사용할 것인지 지정해야 하는데, 이를 '지정상품'이라고 합니다.
이 상표는 제42류에 속한 '치킨요리 전문식당업', '레스토랑업'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고 있네요.
이는 요식업 분야에서 'BHC'라는 이름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전혀 다른 분야인 9류(소프트웨어)나 25류(의류)에 'BHC'라는 이름을 쓰고 싶다면 등록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음식점이나 카페 등 유사 분야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⑤ 시스템이 본 위험 신호
저희 마크픽 시스템은 입력된 상표와 동일·유사한 이름을 찾아내 위험 신호를 알려줍니다.
이번 검색 결과에서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네요.
이는 지금 살펴본 '포기'된 상표 외에도, 'BHC'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거나 출원 중인 다른 상표들이 존재한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는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다른 출원 번호로 권리를 탄탄하게 보호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유사 상표가 많을수록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상표를 등록하기는 더욱 어려워지므로, 출원 전 꼼꼼한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BHC'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이름 뒤에 숨은 권리 이야기, 한 줄 검색이면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