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초코파이’가 우리가 아는 과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상표등록을 고민합니다.

그런데 만약 아주 유명한 이름과 동일한 상표를 출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심지어 그 대상이 '초코파이'라면 말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익숙한 이 이름이 전혀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상표로 등록되었는지, 그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초코파이 상표 검색 결과

[현장 리포트] '초코파이' 권리 현황

우리가 분석할 '초코파이' 상표는 놀랍게도 제과업체가 아닌 '주식회사 한국과학'이 권리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2015년 12월 23일에 출원(출원번호 4520150011693)된 이 상표는 현재 최종 등록이 완료된 상태로 안정적인 법적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회사 한국과학'이 해당 이름에 대한 독점적인 사용 권한을 특정 분야에서 확보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과자 '초코파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상표 등록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상표법의 핵심인 '지정상품'의 차이에 그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이 상표의 권리 범위를 살펴보면 그 의도가 명확해집니다.

지정상품은 크게 3가지 분류에 걸쳐 있는데, 09류(소프트웨어, 센서 등), 28류(교육용 완구, 로봇 완구 등), 그리고 41류(교육정보제공업, 소프트웨어 교육업 등)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광센서, 교육용 소프트웨어, 조립식 완구, 컴퓨터 프로그램 교육업 등이 포함됩니다.

즉, '주식회사 한국과학'은 '초코파이'라는 친숙한 이름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IT 과학 교구 사업을 전개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상표권을 확보한 것입니다.

과자나 빵이 아닌, 전혀 다른 IT 및 교육 서비스 분야를 지정했기에 등록이 가능했던 사례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 '초코파이' 상표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미 시장에 강력한 인지도를 가진 상표가 존재하더라도, 전혀 다른 상품 분류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에서도 '유사한 상표가 있어도, 선택한 상품 분류에 따라 등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안내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만약 새로운 브랜드를 구상 중이라면, 단순히 이름이 중복되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내가 진출하려는 '지정상품' 분야에 선점된 권리가 있는지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권리자가 미처 선점하지 못한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가 있다면, 이는 곧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상표 전략의 핵심은 '어떤 이름으로' 만큼이나 '어떤 상품에 사용할 것인가'를 명확히 정의하는 데 있습니다.

👉 궁금한 다른 상표도 마크픽(Markpick)에서 바로 검색해 보세요.

📌 '초코파이'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