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시스템'이라는 이름, 한 번쯤 떠올려 보셨나요?

워낙 보편적인 단어라 상표등록이 가능할지, 이미 누군가 선점하지는 않았을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놀랍게도 '시스템'이라는 이름은 이미 특정 분야에서 상표등록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특히 디자인이나 연구개발 같은 42류 서비스업을 구상 중이시라면 더욱 주목해야 합니다.

과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독점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그 흥미로운 이야기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시스템 상표 검색 결과

[현장 리포트] '시스템' 권리 현황

오늘 분석할 '시스템' 상표는 바로 주식회사 비엔케이금융지주가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상표는 2015년 5월 4일에 출원(출원번호 4120150020900)되어 현재는 성공적으로 등록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는 BNK금융지주가 '시스템'이라는 명칭에 대해 법적 독점권을 확보했음을 의미하며, 지난 10년 가까이 안정적으로 권리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금융회사가 '시스템'이라는 일반 명사 같은 상표를 등록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그 비밀은 이 상표가 보호하는 비즈니스 범위, 즉 지정상품에 숨겨져 있습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이 상표는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을 포괄하는 상표법 제42류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정상품을 살펴보면, '제품디자인업', '실내장식디자인업', '화장품 연구업', '로봇대여업' 등 매우 광범위하고 이색적인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BNK금융지주라는 권리자의 업종을 생각하면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분야들입니다.

이는 BNK금융지주가 향후 자회사를 통해 진출할 수 있는 신사업 분야를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브랜드 자산을 확보한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금융 시스템을 넘어 '성인병연구업', '농업연구업', '자동차검사업'까지 아우르는 것은 브랜드의 미래 확장 가능성을 무한대로 열어둔 것입니다.

이처럼 상표의 지정상품은 현재의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의 비전까지 담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시스템'이라는 단어는 이미 동일·유사 상표가 존재하여 신규 출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상표등록이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핵심은 지정상품의 차별화에 있습니다.

BNK금융지주가 선점한 42류의 특정 서비스업이 아닌, 완전히 다른 상품 분류(예: 9류의 소프트웨어, 25류의 의류)에 '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등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스템' 상표 출원을 고려 중이라면, 가장 먼저 내가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에 이 이름을 사용할 것인지 명확히 정의해야 합니다.

그 후, 전문가와 함께 선행 상표의 권리 범위를 면밀히 분석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 분류를 선택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유사 상표의 존재는 위기일 수 있지만, 동시에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을 더욱 명확히 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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