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나 선글라스 브랜드를 준비하며 '맥스(MAX)'라는 이름을 떠올려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강렬하고 현대적인 어감 덕분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이름이죠.

하지만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상표등록'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겉보기엔 평범한 '맥스'라는 이름에도 우리가 몰랐던 흥미로운 역사가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마크픽(Markpick)과 함께 3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맥스' 상표의 흥망성쇠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맥스 상표 검색 결과

[현장 리포트] '맥스' 권리 현황

이야기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30년도 더 전인 1991년 12월 17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남용'이라는 이름의 권리자가 '맥스'라는 상표를 출원하며 비즈니스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출원번호 '4019910035539'는 이 상표에 부여된 고유한 주민등록번호와도 같습니다.

이 상표는 한때 등록되어 권리를 보호받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권리가 소멸된 상태입니다.

상표권 소멸은 정해진 기간 내에 갱신 절차를 밟지 않았을 때 발생하며, 이는 곧 해당 이름에 대한 독점적인 법적 보호가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을지도 모를 브랜드의 역사가 시간의 흐름 속에 사라진 것입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그렇다면 출원인 남용 씨는 '맥스'라는 브랜드로 어떤 사업을 꿈꿨을까요?

그 해답은 상표의 핵심인 '지정상품' 목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상표는 09류, 24류 등에 걸쳐 매우 구체적인 상품들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안경알, 안경테, 콘택트렌즈, 선글라스와 같은 핵심 안경류 제품부터 수중안경, 안경집, 심지어 안경닦이수건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름만 선점한 것이 아니라, 안경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르는 토탈 아이웨어 브랜드를 기획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지정상품을 명확히 하는 것은 내 브랜드의 보호 범위를 설정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맥스' 상표권이 소멸되었다는 사실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기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바로 상표 출원의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현재 시장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맥스' 상표가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의 권리가 소멸했다고 해서 지금 바로 안경 상품에 '맥스'를 출원한다면, 다른 권리자와의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사 상표가 있어도, 선택한 상품 분류에 따라 등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안경류가 아닌 의류나 화장품 등 아직 '맥스' 상표가 등록되지 않은 다른 상품 분류를 공략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상표 전략의 핵심은 단순히 이름을 선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비즈니스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에 맞는 길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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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