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만의 안경 브랜드를 꿈꾸며 'NO BRAND'라는 이름을 떠올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직관적이면서도 역설적인 매력 때문에 많은 사업가들이 한 번쯤은 탐내는 이름일 텐데요.
하지만 이처럼 매력적인 이름이라고 해서 무조건 상표등록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NO BRAND'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시도했다가 좌절을 맛본 안타까운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선글라스나 안경 같은 패션 아이템 분야에서 'NO BRAND' 상표등록은 정말 가능할까요?
오늘 마크픽에서는 이 흥미로운 상표 출원과 거절 사례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성공적인 상표 전략의 핵심을 짚어보겠습니다.
[현장 리포트] 'NO BRAND' 권리 현황
지난 2022년 12월 4일, 출원인 홍정탁 씨는 'NO BRAND'라는 매우 흥미로운 이름으로 상표 출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출원번호 4020220222690으로 특허청에 정식 접수된 이 상표는, '브랜드가 없음'을 브랜드로 내세우는 역설적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대적 흐름을 파고들어, 오히려 '이름 없음'으로 차별화하려는 고도의 계산이 깔린 시도였을 겁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 야심 찬 출원은 심사 과정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거절'이라는 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NO BRAND'라는 명칭이 가진 상표법상의 본질적인 한계와 식별력 문제를 명확히 보여주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됩니다.
단순히 좋은 이름이라고 해서 상표로 등록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이번 출원에서 권리자가 보호받고자 했던 비즈니스의 구체적인 범위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원인은 상표법상 제09류에 속하는 상품들을 지정했는데, 그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집중적이었습니다.
지정상품 목록에는 선글라스, 안경, 안경 케이스, 안경렌즈, 안경테 등 안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제품군이 포함되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콘택트렌즈와 그 휴대케이스 및 용기까지 포함시켜, 사실상 시력 보조 및 패션 아이웨어 시장 전체를 아우르려는 의도를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권리를 집중적으로 확보하려 했다는 점은, 출원인이 해당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명확한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 명확한 지정상품 때문에, 상품의 성질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표장으로 판단되어 거절의 주요 원인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Point!
이번 'NO BRAND' 상표 거절 사례가 단순히 '실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사례를 통해 우리는 더욱 정교한 상표 전략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시스템 진단 결과에서 암시하듯, 이 상표가 거절된 가장 큰 이유는 '상품의 성질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기술적 표장'에 해당하여 식별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정인에게 '브랜드 없음'이라는 표현의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은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허청의 기본적인 입장이죠.
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새로운 기회가 엿보입니다.
마크픽 시스템의 제안처럼, 유사한 이름의 상표가 이미 존재하더라도 내가 진출하려는 상품 분류가 선행 상표의 권리 범위와 겹치지 않는다면 등록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더 나아가 'NO BRAND'라는 문자 자체보다는, 이를 포함한 독창적인 로고나 도형과 결합하여 새로운 식별력을 만들어내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성공적인 상표 전략은 단순히 이름을 선점하는 것을 넘어, 어떤 상품에, 어떤 형태로 사용할 것인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차별화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 전문적인 분석 데이터와 다른 상표 확인은 마크픽(Markpick)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NO BRAND'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