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라는 이름으로 부동산이나 방송 사업을 구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상표등록을 고민하며 한 번쯤 떠올려볼 만한 이름인데요.
그런데 과거에 이미 개인 명의로 'LV' 상표가 출원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놀랍게도 이 상표는 현재 권리가 소멸된 상태입니다.
20년 넘게 잠들어 있던 이 상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사업 기회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현장 리포트] 'LV' 권리 현황
이야기의 시작은 2001년 6월 22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출원번호 4120010012311번으로, 박종명 권리자가 'LV'라는 이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상표 출원을 진행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 상표는 미래의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권리는 영원히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현재 이 상표의 상태는 '소멸'로 확인되며, 더 이상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는 권리자가 갱신 등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권리가 만료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그렇다면 2001년, 권리자는 'LV'라는 이름으로 어떤 사업을 꿈꿨을까요?
지정상품 내역을 보면 그 야심 찬 계획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상표는 크게 두 가지 분야에 걸쳐 있었습니다.
첫째는 36류에 해당하는 부동산 관련 서비스로, 주택중개업, 건물분양업, 공인중개사업, 부동산임대업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는 38류의 방송 및 통신업으로, 데이터 통신업, 인터넷방송업, 텔레비젼방송업까지 아우르고 있었죠.
2000년대 초반 IT와 부동산 붐을 결합하려던 선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권리가 소멸되었으니 이제 'LV'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이미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인지도를 가진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V)'의 존재는 무시할 수 없는 가장 큰 장벽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유사 상표가 있더라도, 내가 진출하려는 상품 분류에 따라 등록 가능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품 브랜드와 전혀 관련 없는 특정 산업 기계나 농산물 같은 분야라면 권리 확보의 여지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어떤 상품에 사용할 것인가'를 명확히 하고, 전문가와 함께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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