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크픽입니다.

오늘은 마크픽을 통해 'K2' 상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웃도어 브랜드를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이렇게 익숙한 이름도 상표의 세계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아는 그 'K2'가 맞을까요?

지금부터 마크픽 검색 결과 화면을 한 줄씩 따라가며 그 의미를 쉽고 친절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K2 상표 검색 결과

↑ 마크픽에서 'K2'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① 상태 — 권리가 살아있다는 신호

상표 검색 결과에서 가장 먼저 눈여겨볼 것은 바로 '상태'입니다.

'등록'은 심사를 통과해 권리가 발생했다는 의미이며, '공고'는 심사 후 등록 결정이 되어 2개월간 이의신청을 받는 기간을 뜻합니다.

반면, '포기'나 '거절'은 권리 확보에 실패했음을 나타내죠.

이번에 살펴본 'K2' 상표는 현재 거절 상태입니다.

누군가 이 이름을 16류(문구류)에 사용하려 했지만, 특허청 심사 과정에서 거절되어 권리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② 출원일자 — 언제부터 이 이름을 쓰기 시작했나

두 번째로 중요한 정보는 '출원일자'입니다.

상표법은 '선출원주의'를 택하고 있어,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있다면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이 상표는 1999년 7월 20일에 세상에 처음 출원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무려 20년도 더 된 시점에 누군가 'K2'라는 이름을 문구류에 사용하기 위해 도전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죠.

이는 시장에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전, 사업 초기에 권리를 확보하려던 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③ 권리자 — 누가 이 이름을 보호받고 있나

그렇다면 이 이름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권리자'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권리자는 개인(자연인)일 수도 있고, 저희 마크픽처럼 회사(법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 'K2' 상표는 주식회사 마이크로세라믹이라는 법인이 출원했습니다.

회사는 보통 여러 상표를 포트폴리오처럼 관리하며 사업 영역을 보호하고 확장하는데요.

만약 우리가 문구류나 세라믹 관련 사업에서 'K2'라는 이름을 사용하려 한다면, 비록 이 상표는 거절되었지만 같은 권리자의 다른 등록 상표들과 충돌할 위험이 없는지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④ 지정상품 — 어디까지 미치는 권리인가

상표의 권리는 모든 영역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정한 상품에만 한정됩니다.

이 범위를 '지정상품'이라고 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속된 니스(NICE) 분류에 따라 1류부터 45류까지 나뉩니다.

이 상표는 16류에 속하며, 중성펜, 볼펜, 메모지, 지우개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문구류를 지정상품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이 상표가 등록되었다면, 다른 사람이 문구류 사업에서 'K2'라는 이름을 쓰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전혀 다른 분야인 30류(커피)나 33류(주류)에서 동일한 이름을 사용해볼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⑤ 시스템이 본 위험 신호

마지막으로 저희 마크픽의 시스템 진단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네요.

이는 단순히 이 상표 하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K2'를 포함해 이미 등록되어 강력한 힘을 가진 다른 'K2' 상표들이 존재한다는 강력한 위험 신호입니다.

그래서 시스템은 "출원할 상표의 분류를 입력하고, 등록 가능성을 정확하게 진단받아 보세요!"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즉, 내가 사용하려는 상품 분야를 구체적으로 정해야만 이 복잡한 권리 관계 속에서 등록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비로소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K2'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하는 이름들, 어떤 권리로 보호받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떠올린 이름을 마크픽에 한번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