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웨딩 사업을 준비하며 멋진 브랜드 이름 'BM'을 떠올리셨나요?
이 이름으로 광고업부터 웨딩플래너 사업까지 아우르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셨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상표등록까지의 여정은 생각보다 험난할 수 있습니다.
혹시 'BM'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 먼저 상표 출원을 시도했다가 포기한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바로 그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상표 전략의 핵심을 짚어보겠습니다.
↑ 마크픽에서 'BM'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현장 리포트] 'BM' 권리 현황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인 2020년 2월 5일, '주식회사 바실리움'이라는 기업이 'BM'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출원번호 4020200019071로 접수된 이 상표는 새로운 웨딩 비즈니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보였죠.
하지만 야심 찬 시작과 달리, 이 상표의 여정은 안타깝게도 끝을 맺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BM' 상표는 권리 확보에 이르지 못하고 '포기' 상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는 출원인이 심사 과정에서 대응을 중단하거나 스스로 권리를 취하했음을 의미하며, 결국 'BM'이라는 이름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주식회사 바실리움이 'BM' 상표를 통해 보호받고자 했던 사업 영역은 매우 구체적이고 포괄적이었습니다.
지정상품 내역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에 집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35류에서는 광고업, 마케팅서비스업을 비롯해 웨딩홀 관련 온라인 마케팅 및 사업 정보 제공업 등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동시에 45류에서는 결혼식 계획 및 준비업, 웨딩플래너업, 결혼식장업과 같은 전통적인 웨딩 서비스를 지정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웨딩 플랫폼을 구상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명확한 사업 계획에도 불구하고 상표 등록에 실패하면서, 이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BM'이라는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그렇다면 이 유망해 보였던 상표는 왜 포기되었을까요?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되었다'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이는 'BM'이라는 이름 혹은 유사한 이름이 이미 다른 사람에 의해 선점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기는 이릅니다.
유사 상표가 존재하더라도, 내가 진출하려는 상품 분류가 선점된 상표의 상품 분류와 다르다면 여전히 등록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이 'BM'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상표 출원 전 철저한 선행 상표 조사는 필수이며, 만약 유사 상표가 발견되었다면 회피 전략으로 상품 분류를 정교하게 설계하거나, 차별화된 식별력을 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고차원적인 IP 전략의 시작입니다.
'BM'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