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BABY SHARK', 이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유명한 이름일수록 상표등록이 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과자나 음료 같은 상품으로 BABY SHARK 브랜드를 론칭하려 했다면 오늘 이야기에 주목해야 합니다.

과연 이 유명한 이름의 상표등록 시도는 어떤 결과를 맞았을까요?

지금부터 그 흥미로운 과정을 마크픽과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BABY SHARK 상표 검색 결과

[현장 리포트] 'BABY SHARK' 권리 현황

지난 2019년 1월 11일, 개인 출원인 신희영 님은 'BABY SHARK'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출원번호 4020190006116으로 접수된 이 상표는,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출원은 최종적으로 '거절' 결정을 받으며 권리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이름이었기 때문에, 특허청 심사 과정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선행 등록 상표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유명세가 결코 상표 등록의 보증수표가 아님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당시 출원인이 보호받고자 했던 사업 영역은 '35류'에 속하는 다양한 소매 및 판매대행업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지정상품을 살펴보면 과자, 아이스크림, 캔디, 초콜릿과 같은 달콤한 간식류 소매업이 눈에 띕니다.

뿐만 아니라 과일음료, 비타민음료, 생수 등 음료 소매업과 소시지, 육포, 도시락김과 같은 가공식품 소매업까지 폭넓게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BABY SHARK' 브랜드를 활용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식음료 유통 사업을 구상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상표권 확보에 실패하면서, 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시작도 전에 큰 장벽에 부딪히게 된 것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교훈을 줍니다.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에서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되었다'는 메시지가 나타나는 것처럼, 이미 강력한 선행 상표가 존재하는 영역에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품 분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등록 가능성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설령 식음료 분야에서 'BABY SHARK' 상표 등록이 어렵다 하더라도, 아직 아무도 선점하지 않은 새로운 상품 분류에는 기회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출원부터 할 것이 아니라, 경쟁 상표의 지정상품 범위를 면밀히 분석하고 비어있는 시장을 공략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상표 전략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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