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업에 쓸 멋진 이름을 생각해냈는데, 혹시 다른 사람이 먼저 상표등록을 해두진 않았을까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한라'라는 이름에서 웅장한 산이나 특정 기업을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이 이름이 교육기관의 수익 사업과 연결된 상표권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학교법인 한라학원이 보유한 '한라' 상표등록 사례를 통해, 이름 하나에 담긴 치밀한 비즈니스 전략을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현장 리포트] '한라' 권리 현황
마크픽 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한라' 상표는 2016년 8월 19일에 출원되어 현재 최종 등록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출원번호 4120160038894로 관리되는 이 상표의 권리자는 놀랍게도 일반 기업이 아닌 '학교법인 한라학원'입니다.
이는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 단순히 교육 활동을 넘어,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상표가 성공적으로 등록되었다는 것은 특허청의 심사를 통과하여 권리의 독점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며, 이제 법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그렇다면 학교법인 한라학원은 '한라'라는 이름으로 어떤 사업을 보호하고 싶었을까요?
그 해답은 상표가 등록된 35류의 지정상품 목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취업정보제공업부터 시작해 의류, 가방, 시계, 문방구 등 각종 기념품 판매대행업이 눈에 띕니다.
더 나아가 인터넷 종합쇼핑몰업과 편의점업까지 포함되어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 및 판매 서비스업 전반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 내 기념품샵 운영, 학생 대상 취업 지원 서비스, 혹은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연계된 상업 시설 운영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법적으로 보호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한라'처럼 널리 알려진 이름이라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한라'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유사 상표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한라'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구상 중이라면, 학교법인 한라학원이 선점한 35류(유통, 판매, 광고업 등)에서는 상표 등록이 거절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길이 막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상표법의 핵심은 '상품 및 서비스의 출처 혼동 방지'에 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상품 분류, 예를 들어 9류(소프트웨어)나 43류(요식업) 등에서 '한라' 상표를 출원한다면 등록 가능성을 다시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즉, 유사 상표가 존재하더라도 내가 진출하려는 비즈니스 영역이 기존 권리자의 지정상품과 겹치지 않는다면, 새로운 상표 등록의 기회는 여전히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성공적인 상표 전략은 단순히 이름을 선점하는 것을 넘어, '어떤 상품에 사용할 것인가'를 명확히 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 궁금한 다른 상표도 마크픽(Markpick)에서 바로 검색해 보세요.
📌 '한라'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