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과자나 캔디 브랜드를 준비하며 ''처럼 강력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누구나 탐낼 만한 좋은 이름이지만, 상표등록 과정은 생각보다 험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듯한 단어일수록 더욱 그렇죠.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지난 1999년, 한 개인 출원인이 ''이라는 이름으로 제과 분야 상표등록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거절된 사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마크픽 IP 전략팀에서는 이 흥미로운 실패 사례를 통해, 오히려 성공적인 상표 전략의 핵심을 역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왕 상표 검색 결과

[현장 리포트] '왕' 권리 현황

기록을 살펴보면, 이 상표는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인 1999년 9월 8일, '나유집'이라는 이름의 개인 출원인에 의해 야심 차게 세상에 나왔습니다.

출원번호 4019990033421로 특허청에 정식 접수된 이 상표는, 한 시대를 풍미할 강력한 브랜드가 될 잠재력을 품고 있었죠.

하지만 오랜 심사 기간을 거친 끝에, 이 '' 상표는 최종적으로 등록되지 못하고 '거절'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라는 단어가 상품의 품질이나 특징을 나타내는 '성질표시표장'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해야 할 단어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누구나 탐내는 좋은 이름일수록 권리로 독점하기 어렵다는 상표법의 대원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당시 출원인이 ''이라는 이름으로 보호받고자 했던 사업 영역은 제30류, 바로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먹는 달콤한 간식들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지정상품 목록을 보면 강정, 건과자, 식용캔디, 다식과 같은 전통 과자류부터 아이스캔디, 엿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출원인이 ''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종합 제과 사업을 구상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만약 이 상표가 성공적으로 등록되었다면, 다른 업체들은 이 상품군에서 '' 또는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매우 어려워졌을 것입니다.

결국 상표의 권리 범위는 내가 어떤 상품에 사용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지정상품'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그렇다면 이 '' 상표의 거절 사례는 우리에게 어떤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줄까요? 바로 '포기'가 아닌 '전략'의 중요성입니다.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에서도 경고하듯, ''처럼 식별력이 약하거나 이미 유사 상표가 다수 존재하는 이름은 단독으로 등록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표 전략의 핵심은 '어떤 상품 분류에 출원할 것인가'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설령 과자류(30류)에서 '' 상표 등록이 어렵다고 해도, 로고나 도형과 결합하거나, 전혀 다른 분야인 가구류나 전자기기 분야에서는 등록 가능성이 새롭게 열릴 수 있습니다.

핵심은 '유사한 상표가 있어도, 내가 선택한 상품 분류에 따라 등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상표 출원을 결심했다면, 무작정 도전하기보다 전문가와 함께 철저한 선행상표 조사와 명확한 상품 분류 지정을 통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전략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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