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하며 상표등록의 중요성을 느끼고 계신가요?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처럼 멋진 이름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싶지만, 등록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는 점, 혹시 알고 계셨나요?
특히 연예인 매니지먼트나 음반 제작 같은 인기 분야는 상표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오늘은 야심차게 출원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거절'이라는 결과를 받은 한 상표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인지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현장 리포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권리 현황
2024년 2월 15일, '주식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이름으로 새로운 상표 출원(출원번호: 4020240028326)을 진행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겠다는 강력한 포부가 느껴지는 출원이었죠.
하지만 수개월의 심사 끝에, 이 야심찬 상표는 '거절'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름이 좋고 사업 계획이 명확하다고 해서 상표권 확보가 저절로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냉정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의 첫 단추인 상표등록이 왜 이런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가 보호받고자 했던 사업 영역은 상표법상 35류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정상품 목록을 보면 '연예인매니저업', '음악가 사업관리업', '계약협상으로 구성된 저작권대리점업'과 같은 핵심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업이 포함되어 있죠.
이는 아티스트를 발굴, 관리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종합 매니지먼트 회사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더 나아가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 시청률 조사업'까지 포함시킨 것은, 단순 매니지먼트를 넘어 미디어 콘텐츠 시장 전반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큰 그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결국 이 상표 하나로 K-콘텐츠 산업의 핵심적인 서비스 영역을 모두 선점하려 했던 전략적 의도가 돋보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그렇다면 이 유망해 보이던 상표는 왜 거절되었을까요?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가장 유력한 원인은 이미 등록되었거나 출원 중인 동일·유사 상표와의 충돌입니다.
'AtoZ'처럼 포괄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선호되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이미 누군가 선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상표 전략의 새로운 시작점입니다.
유사 상표가 존재하더라도, 우리가 보호받으려는 '지정상품'의 분류를 다르게 하거나 더 세분화하여 출원한다면 등록 가능성을 새롭게 타진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거절된 35류(서비스업)가 아닌, 굿즈나 음반을 다루는 9류, 16류(상품)에서는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의 등록 기회가 여전히 열려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거절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전문가와 함께 회피 전략을 수립하여 재도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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