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브랜드를 준비하며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이름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특히 안경이나 선글라스 같은 패션 아이템 분야에서 '에스케이' 같은 두 글자 영문 이름은 누구나 탐낼 만합니다.
혹시 이런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시도해 볼 생각은 없으셨나요?
놀랍게도 국내 대표 안경 전문 기업이 실제로 '에스케이' 상표 등록에 도전했던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결과는 아쉽게도 '거절'이었는데요, 오늘은 이 흥미로운 상표 출원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 전략의 핵심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현장 리포트] '에스케이' 권리 현황
시간을 거슬러 2000년 10월 12일, 국내 안경 시장의 강자 중 하나인 '(주)일공공일 안경 콘택트'가 의미 있는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에스케이'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한 것입니다.
출원번호 4020000048023으로 기록된 이 시도는, 짧고 인지하기 쉬운 이름으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이었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배경을 가진 권리자의 출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특허청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등록 거절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 사례는 브랜드 이름 선점의 중요성과 함께, 상표법의 엄격한 기준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그렇다면 (주)일공공일 안경 콘택트는 '에스케이'라는 이름으로 어떤 사업을 보호받고 싶었을까요?
출원 서류에 명시된 지정상품은 제09류에 속하는 광학기기들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보통안경, 선글라스, 안경테, 안경알과 같은 핵심 품목부터 안경줄, 안경집 같은 액세서리까지 포함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와 콘택트렌즈 세척기, 용기까지 아우르며 안경 및 콘택트렌즈 시장 전반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처럼 보호받고자 하는 상품 범위를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것은 상표 출원의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하지만 이 야심 찬 계획은 선행 상표와의 유사성 문제라는 큰 벽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 상표가 거절된 가장 큰 이유는 시스템 진단 결과에서 암시하듯,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이미 존재'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대기업 'SK'가 다양한 분야에 막강한 상표권을 구축하고 있어, 후발주자가 동일 명칭으로 등록받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비즈니스 전략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사 상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모든 가능성의 끝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크픽 시스템 진단이 제안하듯, 어떤 상품 분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등록 가능성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선행 권리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라면, 동일한 이름이라도 등록의 기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결국 상표 전략의 핵심은 단순히 좋은 이름을 찾는 것을 넘어, 경쟁이 없는 '상품의 영토'를 찾아내는 지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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