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언더아머 브랜드를 모르는 분이 없을 겁니다.
특유의 로고와 기능성 의류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했죠.
혹시 언더아머 의류 외에 가방이나 지갑도 사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의류 브랜드로만 생각하지만, 사실 언더아머는 다양한 상품군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상표등록을 촘촘히 해두었습니다.
성공한 글로벌 브랜드의 IP 전략은 언제나 흥미로운 분석 대상입니다.
지금부터 언더아머가 가방, 지갑 등 잡화류에 대해 확보한 상표권 포트폴리오를 마크픽과 함께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 마크픽에서 '언더아머'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현장 리포트] '언더아머' 권리 현황
마크픽 데이터에 따르면, 언더아머의 가방 관련 상표는 무려 2009년 5월 21일에 출원되었습니다.
이는 언더아머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하던 시점과 맞물리는, 매우 시기적절한 출원이었습니다.
출원번호 4020090023608번으로 접수된 이 상표는 현재 '등록' 상태로, 권리자인 '언더 아르모어, 인크.'에 의해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진출할 때, 핵심 상품뿐만 아니라 향후 확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까지 미리 상표를 선점하는 전략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이렇게 확고한 등록 상표가 조기에 존재한다는 것은, 해당 상품 분야에서 언더아머의 브랜드 파워가 법적으로도 강력하게 보호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후발 주자에게는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언더아머가 확보한 이 상표권의 보호 범위는 제18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정상품을 살펴보면 가방(bags), 지갑(wallets), 우산(umbrellas), 양산(parasols) 등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운동 시 사용하는 더플백이나 백팩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쓰는 지갑이나 갑작스러운 비를 막아줄 우산까지 포괄하는 매우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언더아머는 단순히 '스포츠'라는 한정된 영역을 넘어, 고객의 '일상(Lifestyle)' 전반에 걸쳐 브랜드를 노출시키려는 의도를 상표 지정을 통해 명확히 한 셈입니다.
만약 누군가 '언더아머'와 유사한 이름으로 스포츠 백팩이나 카드 지갑을 판매한다면, 이 상표권에 의해 직접적인 권리 침해 주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키고 사업 영역을 방어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바로 이 지정상품에 담겨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언더아머'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이미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특히 18류(가방, 지갑 등)에서 새로운 패션 잡화 브랜드를 론칭하려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기회가 막혔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상표 전략의 핵심은 '어떤 상품에 사용할 것인가'를 정의하는 '지정상품'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있습니다.
유사한 상표가 있더라도, 언더아머가 아직 선점하지 않은 전혀 다른 상품 분류에서는 새로운 등록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더아머가 등록하지 않은 IT 기기 액세서리(9류)나 문구류(16류) 카테고리라면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비즈니스 영역과 상품 분류를 정확히 입력하여 등록 가능성을 정밀하게 진단받는 것이 성공적인 상표 전략의 첫걸음입니다.
이처럼 강력한 선행 상표의 존재는 위기일 수도 있지만, 역으로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나침반이 되기도 합니다.
'언더아머'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