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에 뛰어난 제품력으로 사랑받는 화장품 브랜드 '어퓨'.

많은 분들이 틴트나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을 떠올리실 텐데요.

혹시 어퓨라는 이름으로 옷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는 상상, 해보셨나요?

사실 어퓨는 화장품을 넘어 전혀 다른 분야까지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왜 화장품 회사가 이토록 넓은 범위의 권리를 확보했을까요?

지금부터 그 흥미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마크픽과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어퓨 상표 검색 결과

↑ 마크픽에서 '어퓨'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현장 리포트] '어퓨' 권리 현황

주식회사 에이블씨엔씨는 이미 2015년 8월 20일, '어퓨'라는 이름에 대한 권리를 선점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출원번호 4020150061754로 접수된 이 상표는, 현재 최종 '등록' 상태로 안정적인 법적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어퓨'라는 브랜드 자산을 얼마나 철저하게 관리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단순히 화장품 이름으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확장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죠.

이처럼 탄탄하게 등록된 상표는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모방 제품의 등장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됩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이번 분석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지정상품'의 범위입니다.

어퓨는 화장품류(3류) 외에도 의류와 신발 등이 포함된 25류,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속한 29류, 그리고 과자나 차 종류를 포함하는 30류까지 폭넓게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원피스, 청바지, 운동화부터 시작해 콜라겐이나 유산균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심지어 곡물 스낵과 차 음료까지 포함됩니다.

이는 '어퓨'가 단순한 코스메틱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여하는 종합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열어둔 전략적 포석입니다.

뷰티 제품으로 쌓은 브랜드 이미지를 의류, 이너뷰티 식품 등으로 확장하려는 큰 그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그렇다면 이제 '어퓨'와 유사한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할까요?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어퓨'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이미 존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어퓨'가 선점하지 않은 상품 분류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등록의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퓨가 등록하지 않은 전혀 다른 서비스업이나 제품군에 유사 상표를 출원한다면 등록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블씨엔씨가 의류, 식품까지 폭넓게 권리를 확보한 만큼, 관련 산업군에 진입하려 한다면 매우 높은 상표권 충돌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결국 상표 전략의 핵심은 '어떤 상품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명확히 정의하고,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권리 범위를 분석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유사 상표가 존재하더라도 포기하기보다는, 비어있는 상품 분류를 공략하는 '틈새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어퓨'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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