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크픽입니다.

오늘은 마크픽을 통해 '쉐이크쉑' 상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쉐이크쉑은 이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죠.

맛있는 버거와 쉐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이 이름, 과연 상표로는 어떻게 보호받고 있을까요?

궁금한 마음에 저희 마크픽에서 직접 검색해 보았는데요.

지금부터 검색 결과 화면에 나타난 정보들을 하나씩 따라가며 그 의미를 쉽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쉐이크쉑 상표 검색 결과

↑ 마크픽에서 '쉐이크쉑'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① 상태 — 권리가 살아있다는 신호

상표의 '상태'는 그 권리가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크게는 심사를 통과해 권리가 발생한 '등록', 심사 중이지만 곧 등록될 가능성이 높은 '공고', 심사관이 등록을 거절한 '거절', 출원인이 스스로 권리를 포기한 '포기' 등으로 나뉩니다.

이 '쉐이크쉑' 상표는 거절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출원인이 상표 등록을 시도했지만, 특허청 심사 과정에서 거절 결정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 출원에 따른 상표권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② 출원일자 — 언제부터 이 이름을 쓰기 시작했나

상표법은 '선출원주의'를 따르기 때문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라면 하루라도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권리를 줍니다.

이 상표는 2014년 7월 14일에 출원되었습니다.

미국 쉐이크쉑 1호점이 2004년에 문을 열었고, 한국 1호점이 2016년에 생긴 것을 감안하면, 국내에 브랜드가 정식으로 들어오기 약 2년 전에 개인이 먼저 출원한 사례입니다.

이는 유명 브랜드의 국내 진출을 예상하고 선점하려는 시도였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③ 권리자 — 누가 이 이름을 보호받고 있나

권리자는 상표권을 소유한 주체로, 개인(자연인)일 수도 있고 회사(법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 상표의 권리자는 '강연웅'이라는 개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권리자가 SPC그룹이나 쉐이크쉑 본사였다면, 브랜드의 공식적인 권리 확보 활동으로 볼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이 권리자로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최종적으로 거절되었다는 점을 통해 비공식적인 출원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상표가 등록되었다면, 같은 이름으로 외식업을 하려는 다른 사업자는 권리 침해 문제에 부딪혔을 것입니다.

④ 지정상품 — 어디까지 미치는 권리인가

상표권은 모든 상품에 대해 무한정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출원 시 지정한 상품(서비스업)에 대해서만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품 분류를 '니스(NICE) 분류'라고 하며, 총 1류부터 45류까지 있습니다.

이 상표는 43류에 속하며, '제과점업, 카페업, 레스토랑업, 패스트푸드식당업, 쉐이크음료체인업' 등 거의 모든 요식업을 지정상품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쉐이크쉑'이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외식 사업 영역을 보호받으려는 의도였음을 보여줍니다.

만약 제가 같은 이름으로 옷(25류)이나 화장품(3류) 사업을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햄버거 가게를 열려고 했다면 직접적인 충돌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⑤ 시스템이 본 위험 신호

마지막으로 마크픽의 시스템 진단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저희 마크픽 시스템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되었습니다.' 라는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실제로 미국 '쉐이크쉑' 본사인 'SHAKE SHACK ENTERPRISES, LLC'가 동일한 이름으로 여러 건의 상표를 등록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이 출원했던 이 상표는 이미 존재하는 선등록상표 때문에 거절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마크픽의 시스템 진단은 내가 등록하려는 상표와 충돌할 수 있는 다른 상표의 존재를 미리 알려주어 불필요한 출원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쉐이크쉑'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이름 뒤에 숨은 권리 이야기, 한 줄 검색이면 충분합니다.

지금 떠올린 이름을 마크픽에 한번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