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그 이름 '비비빅', 달콤한 팥 아이스크림이 먼저 떠오르시죠?
그런데 만약 이 이름으로 전혀 다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비비빅'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상표등록 출원이 확인되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아이스크림이 아닌, 농업용 비료와 관련된 상품들이었는데요.
과연 이 상표는 무사히 등록될 수 있을지, 마크픽이 그 이면의 전략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 마크픽에서 '비비빅'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현장 리포트] '비비빅' 권리 현황
2026년 4월 20일, '비비빅'이라는 이름의 상표가 새롭게 세상에 등장을 알렸습니다.
출원인은 유순혁 개인으로 확인되며, 출원번호 4020260077786으로 특허청에 정식 접수되었습니다.
현재 이 상표의 상태는 심사가 진행 중임을 의미하는 '출원' 상태입니다.
이는 아직 권리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해당 이름과 상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겠다는 출원인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첫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특허청 심사관의 심사를 거쳐 등록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인 만큼,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이번 '비비빅' 상표 출원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지정상품'입니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이 상표는 식품이 아닌 상표 분류 제 01류에 출원되었습니다.
01류는 주로 공업, 과학 및 농업용 화학제품을 포함하는 카테고리입니다.
구체적인 지정상품 목록을 살펴보면 복합비료, 미생물비료, 규산석회비료, 질소비료, 토양미생물제제, 가정 식물용 비료 등 농업 및 원예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출원인이 '비비빅'이라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이름을 농자재 시장에서 활용하려는 명확한 사업적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하지만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이 출원의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단 메시지에 따르면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되었다는 경고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아마도 기존에 등록된 아이스크림 '비비빅' 상표를 지칭하는 것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거절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상표법에서는 상품의 유사성 여부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아이스크림(30류)과 비료(01류)는 소비자와 유통 경로가 완전히 다르므로, 심사관이 두 상품 간의 혼동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등록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오히려 이는 선점된 유명 상표가 있더라도, 전혀 다른 상품군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역발상 전략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비비빅'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