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을 세울 때 '부킹닷컴' 한번쯤 이용해 보셨나요?
전 세계 숙소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이죠.
그런데 이렇게 유명한 이름도 '상표등록'이라는 법적 절차를 거쳐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 상표가 어떤 과정을 거쳐 등록되었고, 어떤 비즈니스 권리를 확보했는지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사업의 상표 전략 힌트도 얻어갈 수 있을 겁니다.
↑ 마크픽에서 '부킹닷컴'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현장 리포트] '부킹닷컴' 권리 현황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은 이미 오래전부터 브랜드 자산을 철저히 관리해왔습니다.
해당 상표는 2017년 3월 20일에 출원되어 현재 안정적으로 등록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권리자는 네덜란드 법인인 '부킹.컴 비.브이.(Booking.com B.V.)'로,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직접 한국 내 상표권을 확보한 것을 알 수 있죠.
출원번호 4020170035333으로 관리되는 이 상표는, 단순한 이름 등록을 넘어 강력한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이름으로 숙박 예약 사업을 하려는 후발 주자에게는 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부킹닷컴이 확보한 권리의 핵심은 바로 지정상품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 상표는 상표법 제43류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정상품으로는 '호텔예약업', '휴일숙박시설예약업', '호텔정보제공업' 등 숙박 중개 및 정보 제공 서비스업을 포괄하고 있죠.
이는 부킹닷컴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과 정확히 일치하는 분류입니다.
즉, 단순히 '부킹닷컴'이라는 이름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숙박 예약과 관련된 서비스 영역 전반에 걸쳐 독점적인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정상품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상표권의 실질적인 보호 범위를 결정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그렇다면 '부킹'이나 '닷컴' 같은 단어가 포함된 상표는 더 이상 등록이 불가능할까요?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이미 존재한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품/서비스'에 사용할 것인가 입니다.
부킹닷컴이 선점한 43류, 즉 숙박 예약 서비스 분야에서는 등록이 매우 어렵겠지만, 전혀 다른 상품 분류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킹'이라는 단어를 의류나 식품 브랜드에 사용하려 한다면 등록 가능성을 새롭게 진단해 볼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유사 상표가 존재하더라도, 내 사업의 상품 분류를 정확히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릴 수 있습니다.
'부킹닷컴'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