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즐겨 이용하시나요?

많은 팬을 보유한 이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상표권을 확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의 상표등록 시도가 거절되었다면 어떨까요?

놀랍게도, 주식회사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상표 출원 건 중 하나는 최종적으로 거절이라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흥미로운 배경과 비즈니스적 시사점을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레진코믹스 상표 검색 결과

↑ 마크픽에서 '레진코믹스'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현장 리포트] '레진코믹스' 권리 현황

지난 2017년 5월 16일, 국내 웹툰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주식회사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진행했습니다.

출원번호 4020170059934로 기록된 이 상표는 당시 회사의 사업 다각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행보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당연히 등록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특허청의 심사 끝에 이 출원은 최종적으로 거절이라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이미 시장에 확고히 자리 잡은 브랜드의 상표가 거절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의문을 남겼습니다.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이 상표를 통해 보호받고자 했던 사업의 범위는 실로 방대했습니다.

핵심 사업 분야인 09류(내려받기 가능한 컴퓨터프로그램, 게임 소프트웨어 등)는 물론, 팬들을 위한 굿즈 사업을 겨냥한 16류(만화책, 포스터, 다이어리 등)가 포함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IP를 활용한 의류 사업까지 염두에 둔 25류(의류, 모자, 방한용 마스크 등)를 지정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 외에도 4개의 분류를 추가로 지정하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청사진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웹툰 플랫폼을 넘어, 자사의 콘텐츠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확장하려는 거대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그렇다면 이처럼 치밀하게 준비된 상표 출원이 거절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크픽 시스템의 진단 결과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되었습니다'라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는 레진코믹스가 출원하기 이전에, 다른 누군가가 비슷한 이름의 상표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군에 먼저 등록했거나 출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례는 아무리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 할지라도 '먼저 출원한 자가 임자'인 선출원주의 원칙 앞에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회는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유사 상표가 존재하더라도, 해당 상표가 선점하지 않은 다른 상품 분류를 공략한다면 여전히 등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표 전략을 수립할 때는 단순히 브랜드 이름뿐만 아니라, 어느 '상품 영역'에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해당 영역에 경쟁자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레진코믹스'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궁금한 다른 상표도 마크픽(Markpick)에서 바로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