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업을 위해 '다인'이라는 멋진 이름을 염두에 두고 계신가요?
하지만 막상 상표등록을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곤 합니다.
특히 발수제, 침투제 같은 화학 제품 분야에서 좋은 이름을 선점하는 것은 더욱 어렵죠.
혹시 과거에 누군가 '다인'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시도했다가 포기한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바로 그 흥미로운 기록을 통해 상표 전략의 숨은 힌트를 찾아보겠습니다.
[현장 리포트] '다인' 권리 현황
마크픽의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다인'이라는 상표는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인 1999년 10월 14일에 처음 세상에 나올 준비를 했습니다.
당시 김동화 님께서 출원번호 4019990038678번으로 권리 확보를 시도했죠.
하지만 이 상표는 아쉽게도 최종 등록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결국 '포기' 상태로 기록에 남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 기록은 '다인'이라는 이름에 대한 누군가의 첫 번째 비즈니스 시도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왜 이 유망해 보이는 상표는 권리 확보의 문턱을 넘지 못했을까요?
비즈니스 보호 범위 분석
당시 출원인이 보호받고자 했던 사업 영역은 상표법상 제01류에 속하는 화학 제품들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지정상품으로는 '발수제', '침투제', '흡착제'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건축 현장이나 산업용으로 쓰이는 특수 화학 약품 카테고리를 의미합니다.
즉, 출원인은 해당 분야에서 '다인' 브랜드를 사용하려는 명확한 사업 계획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상표가 무사히 등록되었다면, 다른 누구도 이 화학 제품군에서 '다인'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지정상품은 상표권의 보호 범위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과거 '다인' 상표가 포기되었다고 해서 지금 바로 이 이름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크픽 시스템 진단 결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이미 존재할 가능성이 포착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여기에 새로운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과거 출원이 시도되었던 01류 화학제품이 아닌, 전혀 다른 상품 분류(예: 의류, 식품, 교육 서비스업 등)에 '다인' 상표를 출원한다면 등록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유사한 이름의 상표가 존재하더라도 내가 사용하려는 상품 및 서비스 분류가 다르다면 새로운 권리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다인' 상표 출원을 고려하신다면, 가장 먼저 어떤 상품에 사용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해당 분류에 경쟁자가 없는지 정밀하게 진단받는 것이 성공 전략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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