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크픽입니다.
오늘은 마크픽을 통해 '게보린' 상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머리가 아플 때 약국에서 흔히 찾게 되는 이름이죠.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은 과연 어떻게 상표로 등록되어 있을까요?
마크픽 검색 결과 화면에 나오는 정보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가며 그 의미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마크픽에서 '게보린' 검색 결과 화면입니다.
① 상태 — 권리가 살아있다는 신호
상표의 '상태'는 이 권리가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등록'은 심사를 통과해 정식으로 권리가 발생했다는 뜻이고, '공고'는 심사 후 등록 결정이 되어 이의신청을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반면 '거절'이나 '포기'는 권리 확보에 실패했음을 의미하죠.
이 '게보린' 상표는 현재 소멸 상태인데, 이는 등록되었던 권리가 기간 만료 등으로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이름을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니 주의해야 합니다.
② 출원일자 — 언제부터 이 이름을 쓰기 시작했나
상표는 '선출원주의' 원칙에 따라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권리를 줍니다.
따라서 출원일자는 권리의 시작점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 상표는 1979년 3월 21일에 출원되었네요.
무려 40년도 더 전에 권리를 확보하려 했다는 사실에서 브랜드의 깊은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제품이 시장에 나오기 전이나 초창기에 미리 상표권을 확보해 둔,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③ 권리자 — 누가 이 이름을 보호받고 있나
권리자는 상표권을 소유한 주체로, 개인(자연인)이나 회사(법인)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상표의 권리자는 '삼진제약주식회사'라는 법인이었네요.
보통 기업은 주력 상품 외에도 다양한 파생 브랜드를 상표로 출원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축합니다.
따라서 내가 생각한 이름이 특정 회사의 다른 상표와 유사하다면,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더라도 사업 확장 시 충돌할 위험이 있습니다.
'게보린'이라는 이름으로 의약품 사업에 진출하려는 경우, 삼진제약의 다른 상표들과도 부딪힐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④ 지정상품 — 어디까지 미치는 권리인가
상표권은 모든 상품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 출원 시 지정한 특정 상품(서비스업)에 대해서만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 상품 분류를 '니스(NICE) 분류'라고 하며, 총 1류부터 45류까지 있습니다.
'게보린'은 05류 의약품으로 등록되었고, 세부적으로는 중추신경계용약제, 말초신경계용약제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누군가 '게보린'이라는 이름으로 과자(30류)나 의류(25류) 사업을 한다면 등록될 가능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만약 같은 05류나 유사한 상품군에서 이 이름을 사용하려 한다면 권리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⑤ 시스템이 본 위험 신호
저희 마크픽 시스템은 검색된 상표 외에도 동일·유사한 다른 상표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신호를 알려줍니다.
이번 검색 결과에서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확인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재 조회한 '소멸'된 상표 외에도, 같은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거나 심사 중인 다른 상표들이 존재한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즉, 이 상표권이 소멸되었다고 해서 '게보린'이라는 이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어떤 상품 분류에 어떤 상표들이 살아있는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게보린' 상표의 상세 정보는 마크픽 상세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하는 이름들, 어떤 권리로 보호받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